2021년 09월 16일

 

It takes two 스포일러 있습니다

 

 

 

 

 

다짜고짜 게임 스샷

 

사실 말이죠 게임 스토리 1절부터 쓰고 싶은데

깜빡하고 스샷을 안찍었답니다?

그러니까 저도 대충 쓸테니

여러분도 포스트 대충 보세요

(뭐 이딴 블로그가)

 

 

 

겜 하면서 제일 빡쳤던 15트 넘게한 비행기 조종 구간

 

 

이 게임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2인용 게임인데요

스샷처럼 한대의 모니터에 두 시점의 화면을 보여준답니다

(로컬 플레이로 할거면 모니터 큰게 좋음)

그리고 캐릭터가 그때그때 해야 할 일도 달라서 협동이 정말 중요해용

 

저는 친구가 없어서 가족과 햇답니다

동생이랑 이 게임을 하기 위해 거금을 들여서 게임 패드까지 삿어요

(게임도 거금이엇다. 하지만 하나도 아깝지 않어.)

 

왜냐하면 이게임... 2키보드 인식이 안되더라고요?

블루투스 키보드가 2개나 있는데 

사기전에 알아두시면 좋을듯 ㅠ

(나처럼 로컬로 할사람만... 뭐 어케 설정하면 된다는데 난 할줄모름<바보!!)

 

근데 새로 산 게임 패드가 진동이 지려서 기분 좋았어요

사길 잘했네~

 

 

 

 

 

스토리 얘기를 해보자면 위에 보이는 파란 머리가 메이

옆에 초록 머리가 코디

얘네가 주인공이고 둘은 부부사이입니다

 

둘은 곧 이혼을 앞두고 잇는데요

그 소식에 충격을 받은 딸래미가 사랑의 책이라는걸 구입해서

부두술같은걸 진행해서 자기 엄마아빠를 저렇게 인형에 빙의 시켜버렸습니다

둘은 살기 팍팍해서 이혼을 결심햇지만 강제 부두 부부클리닉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두사람의 험난한 여정...

머 알거 없고 게임하는 저는 정말 재밋엇고요?

둘이 작아져서 집 여기저기를 탐험하는게 주인데

진짜 진짜 재밌고 맵 컨셉도 매번 바뀌니까 짱이었답니다

 

여기저기 댕기면서 미니게임 찾는것도 좋앗구요

우주컨셉 숲 컨셉 장난감 왕국 컨셉 다양하니깐 맵 보는게 그냥 재미잇엇어요

동생이랑 야숨을 같이 재밋게 햇는데

 

 

 

 

 

 

 

 

그리고 진짜 웃기는 컨셉

집에 있는 커다란 나무에서 다람쥐랑 벌들이 전쟁중이더라구요

저희는 어쩔수없이 다람쥐 편을 들어줫는데

막 잔인하게 벌을 죽이라고 하더라구요?

요즘같은 지구온난화 시대에

벌 한마리 한마리가 참 소중한데

다람쥐들은 사악한것 같습니다

 

 

 

 

 

 

동생과 최대한의 협동심을 발휘해서 다람쥐 나무맵을 깨고

와 이정도면 게임 반은 했겠는데??/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왜냐면 진짜 오래걸림 진짜 오래걸렸고 너무 재밌게해서

 

근데 아니더라고요 20퍼도 안한거였는듯

사실 아직 엔딩 못봤어요 ㅎㅎ

게임도 맨날 하기가 쉽지 않다

맨날 노는데도

 

 

 

 

 

 

 

 

인형이된 부두술을 깨려면 역시 부두술사를 파괴해야겟다는 결론이 나서

부두술사인 딸을 만나러 가는길에 딸의 베.프인 원숭이가 나타나

우리를 막고있는 장면입니다

 

나의 로즈쨩을 괴롭히지마-!!

 

건방진 원숭이녀석

너를 사준게 누군지도 모르고

 

사실 게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아니 둘이 이혼하겠다는데 하...

딸의 눈물 보여주며...

저희를 (게임에 개 과몰입함) 아주 죄인으로 만들더라고요

 

 

 

 

 

 

특히 이자식

이놈이 사랑의 책인데요

틈만나면 컴퓨터 렉걸리게 반짝이 뿌리면서 나타나서는

코디랑 메이를 막 부비부비 시키고요

니들의 사랑이 부족해서 이혼하게된거라면서

다시 사랑하게 만들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미 100퍼센트 코디에 빙의했는데...

딸 눈물 보면 마음이 안좋기도 하고

참... 근데 이혼하기로한걸 어째? ㅠㅠ

메이는 매일 일만하고 집에서 나랑 놀아주지도 않고

맨날 바쁘다고만하고 내 꿈도 응원해주지않고

(메이: 코디새꺄.)

 

아무튼 좀 어이없었어요

 

 

 

 

 

 

 

 

 

 

근데 게임이 진짜 넘넘 재밌고 퍼즐도 재밌고

그냥 스샷만봐도 내취향 ㅎㅎ 그래서 다 용서가 됏답니다

 

 

 

 

지금은 딸이 건 부두술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서 4가지 시련을 깨고 있는데요

4가지 맞나?

안한지 좀 되가지고 기억이 잘 안남 사실 죄송

대충 보세요 그러니까

 

 

 

 

 

둘의 추억이 있는 장소 (처럼 보이는 기념품 같은 뭐 그런)

에 가서 다시 사랑을 키우고 있답니다

먼가 진행하다보니까 납득이 되고 잇어요

그래 서로 사랑하렴~ (이건 게임이니까~)

 

 

 

 

 

 

둘이 데이트 빡시게 하는중

 

이쯤 아름다운 풍경 보고 나니까 딸이 아주 효녀같음

부모님 효도여행 보내드림

매일 일만하고 매일 집안일만 하던 둘이엇는데

언제 또 이렇게 스키도 타보고 개구리도 타보고

날아도보고 하겠어요

 

 

 

 

 

 

 

거미도 탐

아기거미 루카스인가 그 영상 생각나서 포근해졌어요

물론 실제로 거미를 보면 무서워서 소름이 돋지만

캐릭터 거미는 넘 귀여운거같애

 

 

 

 

 

 

 

아무튼 둘의 운명은 이제 어떻게 될까요

부두술사를 물리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부부클리닉에 넘어가 이혼장을 찢게 될까요

메이 코디 힘내잣!! 아자아자 홧띵이다아!!!!!

해주유툽부 재밋음

 

 

 

동생이랑 하니까 더더더 재밌던 잇 테잌스 투

진짜 짱 재밋으니까 추천드립니다

엔딩 보고 2편도 쓸수잇으면 써볼게요 그럼 안녕~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야까페 사장되기 1  (0) 2021.06.28
1일차  (0) 2020.01.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