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9월 22일

 

 

안녕하세연 뿌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비노기를 시작했다

이세계에 떨어졌더니 내가 용사?라는 게임이라길래

갸루 여고생컨셉으로 시작하게 되엇다

 

갸루 여고생이 하교를 하다가 이세계전생해버린것이다

이런컨셉... 하지마까?

하지만 이미 캐릭터 생성 해버렸다

 

마비노기

주변에서 많이들 하는거같은데

맨날 먼게임이여 하다가 새해돌씨의 권유로 하게된것이다

아 나 근데 왜이렇게 게임 처음해보는 아저씨같은 말투지

 

 

캐릭터 생성 고뇌의 흔적

 

 

 

캐릭터 만들기가 제일 어려웟다

내취향의 음침하고 퀭한 남자캐릭터를 해볼까 했는데

아니 말도안되는 컨셉이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런 이상한 캐릭터는 안돼

역시 귀여운 컨셉이 맞앗던것같다

 

양갈래 금발 갸루가 맞는 선택이었다

 

 

 

 

 

 

 

 

웃... 눈부셔....

눈처럼 새하얀 공간...

...여기는....?

 

 

 

 

 

 

 

 

 

안녕하세요? 햄팅클... 햄팅클 씨죠?

여자분이셨군요?

 

 

 

엣-?!

하아? 여자이건 아니건

베쯔니 상관 없잖아?

그나저나 여긴 어디!?

(이세계 전생한 갸루의 롤플레이 입니다)

 

 

 

 

 

 

 

 

이곳은 마비노기라는 세계입니다...^^

당신은 지금 이세계 환생을 했습니다

이 이세계에서 즐거운 삶을 이어나가시길 바라요

 

 

 

 

 

 

 

 

 

 

 

그렇게 츤데레 금발 갸루 여고생 햄팅클은

가이드책과 돌맹이 하나와 빵하나만을 몸에 지닌채

이세계 전생을 해버리고 만것이랍니다

 

 

 

 

 

 

 

 

 

 

뭐냐구 갑자기

햄팅클은 그저 하교를 하고 있었을 뿐인데

 

이세계에서 살아가라고 해도 말이지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거리고 있자니 로나라는 친구와 판이라는 친구가 나타나 나에게 튜토리얼을 시켜줬다

 

튜토리얼 체험 후기: 어렵다

 

사실 나는 이런 게임을 진짜 못한다

ex> 메이플스토리2 이런거 (해본게임이 이거뿐이라서 예시도 없음)

온라인 rpg이런거

진짜 못하고 스토리도 대부분 대충 읽는다

이상하게 그렇게 됨

콘솔 게임같은거는 열심히 하게 되는데

뭔가 rpg만하면

어 그렇게 됐다 <이상태가 되어서

아 또 생각났다

전에 블레이드앤소울??? 이었나 그것도 몇주 했었는데

그거도 그냥 날아다니고 뛰어다니고

몬스터 잡고 스샷찍고 날아다니고 뛰어다니고

(그게 전부인거겠죠 역시 게임이란건)

 

 

사실 온라인 게임은

무서워....

 

 

 

 

 

 

왜냐면 나는 진짜 컨트롤도 개못하고 스토리도 못따라잡고 게임 기술쓰는것도 개못하고

뭐랑 뭐를 연결해서 어떻게 기술을 써서 몬스터를 어떻게 잡고 외우고 어떤식으로 성장하고 어디에 무슨 능력치를 올려야하고 계산하고 싸우고 미치고 이거는 전쟁이아니야 이런거를 진짜 못한단 말이야!!!!!!!

 

 

 

 

 

 

 

 

저는 능력치 계산 1번하느니

레이튼 수수께끼 1번문제가지고 60분 고민하는게 더 맞는 게이머엿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지만 난 게임을 사랑하니까

모든 게임을 해야해

그러다보면 언젠간

게임 고수가 되어있을거야

 

 

 

 

 

 

 

 

 

가자.. 가보자

로나야 나 준비됐어

(그뭐야 드라마에 나오는 배로나 아님)

 

 

 

 

 

 

 

 

 

 

저는 갸루여고생 컨셉에 충실하기 위해

나름 괜찮았어 뭐 흥 을 선택했습니다

 

 

 

 

 

 

 

 

 

캘리긍정걸 로나

 

 

 

 

 

 

 

 

그렇게 저는 풋내기 전사가 되었습니다

 

 

 

 

 

 

 

 

뒤이어 만난 꼬마녀석

-3- 쳇 이녀석이 내 선생이 된다는거야~?!

어려워봤자 얼마나 어렵다고

 

 

 

 

 

 

 

 

 

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여기서 무너졋습니다

미쳣다 스킬 쓰기 개어려움....

거짓말아니고 진짜

저기위에 써있는걸 순서대로 눌러야하늗네

아무리 해도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저보다 늦게온 다른 초보님이 저보다 먼저 하고 감

ㄹㅇ 절망

 

 

 

 

 

 

 

 

 

그래도 어찌저찌 해냈는데

 

 

 

 

 

 

 

 

 

이자식이 또 더어려운거 시킴

 

 

 

 

 

 

 

 

 

야 싸우자 나와

 

싸우자거~~~ 싸워봐 나랑

 

 

 

 

 

 

 

 

 

싸우자곳~~~~ 엇

어랏

 

하고

튜토리얼이 끝나면은

티르어쩌구 마을에 오게 됩니다

 

 

 

그렇게 저의 에린?이란 이세계에서의

첫발서기가 시작된거입니다

 

 

 

적응하기위해 이것저것 만져보고잇엇는데 진짜

미치겠던점

 

 

 

 

 

인벤토리 이모양 이꼴

꺅!!! 뭐가 이렇게 많은거야

 

이런게임은 처음이다

주머니안에 주머니를 넣고 그안에 주머니를 주머니가

심지어 돈주머니도 내가 따로 지고다녀야하는 게임

 

진짜 모험가의 마음을 느낄수있다

 

 

 

 

 

링크도 이렇게 머리위에 가상화폐로 들고다니는데

마비노기의 영웅이라면 금화자루를 지고다녀야하는것이엇다

 

 

 

 

 

 

 

 

 

나름대로 테트리스를 해주고

뉴비에게 주는 옷도 입어보았다

 

 

나름대로 잘어울리고 아주 이쁜것 같다

내캐릭터 다리 짱길어

완전 롱다리

최소 인심 100cm

 

 

 

 

 

 

 

 

 

 

그리고 만난 던컨..

촌장? 이장? 아무튼 그런거

방금 시작한게임인데 확신이없음....

앞으로는 열심히 기억할게요

 

 

 

아무튼 이 세상이 혼란스럽다고 하신다

 

 

 

 

 

 

 

 

그렇군요 일단 달걀좀 줍고요

 

 

 

 

 

 

 

 

 

 

그러다 갑자기 무슨 스톤을 눌렀고 나는 틴에게 불려왓다

10분전에 만난 사이지만 뭐 그래

 

아무튼 여기서 직업을 체험할수 있나보다

 

 

 

 

 

 

 

 

시쇼타치...!!!!

 

 

열심히 배우겠습니다!!1

제일 앞에있는 체인 슬래시부터 체험을 해봣다

 

 

 

 

 

 

 

하.. 이건 ㄴ또 뭔말이고

마디마디 칼날이 달린 체인 블레이드 이후로 이해할수가없엇다

 

도르카가 뭐지

오 지금 천천히 읽어보니깐 좀 알거같기도하고

 

 

 

 

 

 

 

 

 

 

 

"다시 처음부터 해보자"

 

 

하 아니 진짜 다시 말하지만 스킬쓰는게 나에게는

너무어렵다

사실 젤다의 전설에서 방패썰매타는것도

게임 1년했는데 저번주에인가 배워서

이제 막 하기 시작한 몸인데

 

 

 

 

 

 

 

 

 

그나마 쉬울것같은 마법도 해봣다

금발의 선생님 우효~

 

 

 

 

 

 

 

 

 

 

 

짱쉽고 짱 쎄

나는 원거리 딜러가 맞는거같다

근데 에임은 잘 못함

(뭐어쩌라는거죠?)

 

(옵치에서 스나이퍼 같은거 잘 못한다는 뜻)

 

 

 

 

 

 

 

 

 

 

벤조렐레도 쳐보고

뭐가 진짜 많다

굉장히 다양한 직업!

 

 

 

 

 

 

 

 

 

 

햄팅클의 자장가가 울려 퍼진다

 

 

 

 

 

 

 

 

그리고 진짜 개 헬이었던거

랜스 진짜

뭐 거리조절이 안됨

 

 

나에게 맞는 직업: 그냥 가까이서 인정사정없이 패면 적이 죽어있는 직업

or

멀리서 인정사정없이 쏴대면 광역딜로 적이 다 죽어있는 직업

 

 

게임접어라

 

 

 

 

 

 

 

 

이건 귀여워서 찍어봄

피부색 이렇게보니까 굉장히 핑크끼가 많이 도네

왜... 이색을 골랐을까 나는?

 

 

 

 

 

 

 

 

다가갔다가 얘가 하는 말 보고 유턴함

 

 

 

 

 

 

 

 

하 이쯤 했으면 모든 직업을 다 구경한것 같은데?

 

(스샷 안찍은것도 한번씩 다 했어요)

 

 

 

 

 

...사님,

 

...용사님

 

 

 

 

 

 

 

 

 

 

샤라랑

갑자기 여친겸 여신? 같은 나오 등장

 

 

 

 

 

 

 

 

 

 

 

 

네...!? 육체를 버리라구요?!

이세계 전생에 거듭해

이세계에서 환생에 환생하기

 

그것도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이렁 설정말이죠

요즘의 로맨스판타지 유행에 맞는

진정한 요즘시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갸루 여고생 컨셉에 충실하게

그래도, 내가 내가 아니게 되는건 싫어!

라는 느낌으로

외관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돈내라고하던데?)

 

 

 

 

 

 

 

 

직업은 마법사를 하고싶었는데

해돌이가 돈 겁나 든다고 해서

초보자는  전사를 해야한다고 추천해줘서

전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나를 맞아주는 새해돌씨

너무너무 귀여운 옷을 입고있었습니다

 

 

 

 

 

그렇게 둘이서 티르 어쩌고에서 수다를 떨고있었는데요

(대충 초보자의 대화였음)

 

진짜 웃겻던게 인터넷 썰에서나 보던 일이

저에게 일어난것이었습니다

 

 

 

갑자기 게임 고수님께서

우리의 대화를 지켜보고있었다며넛

대화가 귀여웁다고

선물을 투척하ㄱ는 그런

 

인터넷 훈훈 초보자 챙기는 고인물 썰같은 그런일이

실제로 일어난것입니다

 

 

 

 

 

 

 

스샷을 많이 찍지느 못했는데 이때는

아ㅏ 너무웃겼고 너무 재밌어서

뉴비시냐고 막 물어보시고 이런 상황이너무재밋어서

갑자기 게임하다가 새벽이었는데

함박웃음 지은 얼굴로 모니터 바라보고

 

 

 

 

 

 

 

 

 

 

 

 

이런 엄청난 귀여운걸 받아버렸다고요....

진짜 따뜻한 게임이다

정이 살아있는 게임입니다

 

 

 

아정말루

갸루여고생 버려

저는 이제부터 호그와트 후플푸프 신입생입니다

 

 

 

그래요...

선물을 받고 저는 결심햇답니다

마비노기 열심히 해보자고

 

 

 

 

 

 

귀여워

지켜봐주세요

아자아자

팟팅이다-!!!!!!!

 

 

 

 

(결론: 게임은 튜토리얼만하고 선물받고 좋아하다가 새벽이라 자러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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